학습 가이드 · 학습 계획
왕초보를 위한 기초 영단어 100 학습 가이드
영어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날,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은 "그래서 뭐부터 외우지?"입니다. 답은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자주 나오는 단어부터. 영어는 사용 빈도의 쏠림이 큰 언어라, 가장 흔한 단어 100개가 일상 문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기초 100단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문장이 읽히기 시작하느냐"를 가르는 차이예요.
왜 100개인가
100은 "해볼 만한 크기"이면서 "효과가 체감되는 크기"입니다. 1,000개짜리 단어장은 시작 전에 질리고, 30개는 끝내도 변화가 안 느껴집니다. 100개를 끝내면 짧은 문장에서 아는 단어가 연달아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이 다음 200개로 가는 연료가 됩니다.
한글로머지에는 사용 빈도 데이터로 고른 기초 영단어 100 추천 단어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내 단어장으로 복사" 한 번이면 시작할 수 있고, 복사하면 복습이 하루 20개씩 차례로 열려서 첫날부터 100개에 짓눌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2주 계획표
- 1~5일차 — 만나기: 매일 새 단어 20개를 봅니다. 외우려고 애쓰지 말고 ① 한글 발음으로 소리 내어 읽고 ② 발음 듣기로 확인하고 ③ 뜻을 한 번 보는 것까지만. 하루 10~15분이면 충분합니다.
- 2~13일차 — 복습 따라가기: 오늘의 복습에 뜨는 단어만 처리합니다. 망각곡선에 맞춰 자동으로 나오니, 뜰 때마다 뜻을 4지선다로 골라 맞히면 됩니다. 복습량은 하루 10~30개 사이를 오갑니다.
- 7일차, 14일차 — 점검: 단어장에서 테스트(4지선다)를 돌려보세요. "암기 완료 제외" 옵션을 켜면 아직 못 외운 단어만 골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틀린 단어는 자동으로 복습 대상에 다시 들어갑니다.
효과를 높이는 작은 습관
- 입으로 외우세요. 눈으로만 보면 "본 것 같은 단어"가 되고, 소리 내어 읽으면 "아는 단어"가 됩니다. 한글 발음 표기가 있으니 읽지 못해 머뭇거릴 일은 없어요.
- 같은 시간에 하세요. 아침 커피와 함께, 잠들기 전 침대에서 — 기존 습관에 붙이면 오래갑니다. 연속 학습일(스트릭)이 끊기지 않는 걸 작은 목표로 삼아 보세요.
-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바로 담으세요. 유튜브 자막, 간판, 게임에서 만난 단어를 검색해서 단어장에 담는 습관이 생기면, 100개 이후의 학습은 저절로 이어집니다.
100개를 끝냈다면
축하해요! 다음은 필수 영단어 200, 그다음은 중급 영단어 200 추천 단어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하루 20개씩, 복습은 시스템에 맡기면 됩니다. 암기가 잘 안 붙는 느낌이 들면 망각곡선 가이드를 한번 읽어보세요 — "잊는 게 정상"이라는 걸 알면 마음이 편해집니다.